설 연휴로 오랜만에 넷플릭스 영화를 보면서 크게 변화된 점을 발견해서 간단하게 정리해봤어요

  1. 하단 네비게이션에서 검색과 햄버거 메뉴 제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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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콘이 세 개로 줄어들면서 널널해진 여백에 아이콘에 대한 설명을 텍스트로 추가한 점도 눈에 띈다. 이전과 달리 각각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.

  1. 검색과 햄버거 메뉴 위치의 일관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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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단 네비게이션에서 제거한 검색과 햄버거 메뉴는 어디로 갔을까?

가장 접근성이 좋은 위치에서 이동했으니 사용자가 불편할 것이라는 점은 넷플릭스 내부에서도 인지하고 있는 듯 하다. 검색과 햄버거 메뉴는 기존에 TV프로그램, 영화, 내가 찜한 콘텐츠 등 카테고리가 있던 자리로 옮겼다.

그러면서 전체적으로 상단 네비게이션의 일관성이 높아졌다. 홈, 공개 예정, 저장한 콘텐츠 목록은 물론 콘텐츠 상세 페이지 내에서도 검색과 햄버거 메뉴(프로필 사진으로 바뀌었다)를 같은 위치에서 볼 수 있다. 비록 하단 네비게이션에서 제거됐지만 접근성은 그대로 유지되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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콘텐츠 소비에 집중하면서도 다른 기능의 접근성을 놓치지 않은 이번 UX 개선은 개인적으로 우리 서비스에서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.